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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개 홀을 갖춘 파크골프장이 지역마다 들어서고,
주말이면 예약이나 대기 이야기가 나오는
풍경은 몇 년 전과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경기장을
이용하는 사람의 증가만이 아닙니다.
필드가 늘자 지도자 교육과 민간자격 과정이 생기고,
일부 대학과 교육기관은 파크골프 관련 강좌와
전공·평생교육 과정을 개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에서는 대회 참가자를 숙박·음식·관광 소비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실내에서는 날씨와
계절 영향을 줄인 스크린파크골프가 새로운
사업 모델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를 스포츠 하나로만 보면 이용자 증가만
보이지만, 산업 관점에서 보면 시설을 중심으로
여러 시장이 동시에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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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S 플레이 파크골프 창업
파크골프장이 늘어나면 무엇이 함께 커질까요?
파크골프장 한 곳이 만들어지면 장비 판매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레슨·동호회·대회·식음
교통 수요까지 함께 움직입니다.
18홀 시설은 통상 약 1만㎡ 안팎의 부지를 필요로
하며 코스 형태와 토목공사 범위에 따라
초기 시설비 차이도 상당합니다.
예를 들어 지방의 한 지역이 신규 코스를 조성해
월 3,000명의 외부 이용자를 유치하고
1인당 식사·교통·주변 소비가 3만원만 발생해도
월 9,000만원 규모의 지역 소비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자체 입장에서는 파크골프장을
단순 체육시설이 아니라 체류형 관광을 만드는
기반시설로 바라볼 여지가 있습니다.
실제 사업성을 검토한다면 방문자 숫자보다
외지 이용자 비율과 1인당 체류시간을
먼저 조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격증과 대학 교육은 왜 늘어날까요?
시설이 증가하면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운영과 교육을 담당할 사람입니다.
파크골프 지도·심판·운영과 관련한 민간자격 과정이
늘어나는 이유도 이 구조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민간자격은 국가자격과 법적 효력이 다르기
때문에 발급기관, 교육시간, 실제 취업 연계 여부를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대학과 평생교육기관의 관련 과정도 같은 흐름입니다.
예를 들어 100명의 동호인만 있는
지역과 3,000명의 정기 이용자가 있는 지역은
지도자·대회운영 인력의 필요 수준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용자층이 커질수록 경기 기술뿐 아니라 시설관리,
안전관리, 이벤트기획, 관광 프로그램을
다룰 교육 수요도 함께 늘어납니다.
자격증을 선택할 때는 자격증 이름보다 어디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스크린파크골프는 별도 시장이 될 수 있을까요?
스크린파크골프의 핵심은 필드 이용자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지 못하는 시간을 시장으로
바꾸는 데 있습니다.
야간, 겨울, 장마철처럼 야외 플레이가
어려운 시간에도 연습과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5대 규모의 실내 매장을 만들 경우 장비 사양과
인테리어에 따라 초기 투자비가 수천만원대에서
1억원 이상까지 벌어질 수 있고, 임대료·인건비
전기료 등을 합친 월 운영비 역시 상권에 따라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발생합니다.
월 고정비가 800만원이고 이용객 1팀당
실제 남는 금액이 2만원이라면 단순 계산으로
월 400팀 이상을 확보해야 고정비를 충당합니다.
따라서 장비 가격보다 평일 낮 시간의 반복 이용객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가 손익분기점의 핵심입니다.
파크골프가 관광산업으로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대회를 한 번 개최하는 것만으로 관광산업이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경기 전후에 숙박·식사·지역 명소·다른 파크골프장을
묶어 최소 1박 이상의 동선을 만들어야 지역경제
효과가 커집니다.
예를 들어 300명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참가자의
40%인 120명이 1박을 하고 숙박·식음·교통으로
1인당 10만원을 소비하면 약 1,200만원의
직접 소비가 발생합니다.
여기에 동반 가족과 추가 체류가
더해지면 규모는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기만 끝내고 바로 귀가한다면
주변 상권에 남는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관광사업을 검토하는 지역이라면 코스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대회 일정과 숙박 상품을
하나의 동선으로 설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몇 년 전 60대 직장 은퇴자의 취미로만 바라봤다면
장비와 필드만 보였을 것입니다.
지금은 지도자 교육을 찾는 사람, 파크골프를 전공과
연계하려는 교육기관, 대회를 관광상품으로 만들려는
지자체, 실내에서 반복 매출을 만들려는
스크린 사업자까지 참여자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초기 투자비와 월 운영비, 예상 이용객을 넣어
손익분기점을 먼저 계산한 뒤 시장에 접근해야 합니다.
파크골프가 어디까지 확장되는지 계속 살펴보고
있다면 이 글을 저장해두고 필드·교육·관광·스크린
네 가지 지표가 어떻게 변하는지 함께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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